2006년 10월 16일
FF4 ADVANCE for GBA

틈새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
두말할 필요 없는 휴대용 게임기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미쳐 몰랐어요~ 지하철 퇴근시간에 틈틈히 하는 게임이 이렇게 재밌는줄~ ^^;
더구나 요즘 휴대용 게임기 들은 거치형 게임기의 2~3세대(GBA,NDS) 또는 1세대 전 정도의 스펙을 지니고 있기에(PSP?) MD,SFC,SS,PS에서 느꼈던 스펙의 빈곤함에서 느껴지는 게임 플레이의 스트레스도 없고요.
NDS FF3을 끝내고 야리코미 플레이를 해보려했는데, 왠지 시간이 아깝게 느껴져 일단 보류했고, FF3로 FF시리즈에 발동 걸린 만큼 그동안 관심은 많았지만, FC FF3이후 관심은 가졌으나 제대로 플레이 하지 않았던 1세대 FF시리즈(1~6)를 먼저 손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 진행중인 것은 GBA FF4 ADVANCE 입니다.
FF4는 SFC로 플레이 해본일은 없고, 과거 게임월드, 게임뉴스의 공략을 통해 접해본게 전부입니다. PDA등으로 플레이를 시도했던 적인 있는데 오리지널 기기가 아닌 에뮬레이터의 한계로 조작성이나 속도 등의 문제로 원활하게 해볼수는 없었습니다. PC용 에뮬레이터를 사용하기는 좀 그렇고...
시나리오를 중시한 FF시리즈로서 FF6가 나오기 전까지 시리즈 중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평가를 많이 들었던 작품으로 알고 있죠. 간혹 시리즈 최강이라는보다 평가가 나오기도 하더군요. 암튼 공략을 보며 머릿속으로 상상 플레이를 했던(^^;) FF4를 드디어 직접 손대보게 된 역사적인 순간이죠. ^^;
지금은 엔터프라이즈 호를 얻은 부분까지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느낌으로는 FF3의 연타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인지 툭툭 치고 마는듯한 전투가 조금 밋밋하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도 시나리오가 진행되면서 등장인물이 변함에 따라 전투 방식이 수시로 바뀌는 점은 꽤 괜찮습니다. FF시리즈중 전투시에 가장 많은 케릭터가 동원되고 교체가 이뤄지는 것이 4편인걸로 아는데(1 2 3-4명, 4-5명, 5-4명, 6-4명, 7-3명, 8-3명, 9-4명, 10-3명:수시로 교체, 11-이건 논외-_-;, 12-아직 제대로 안해봐서 모름), 그만큼 정형화 되지 않고 패턴을 계속 바꿔나가야 하는 점은 전투를 질리지 않게 해줍니다. 체감적으로 3보다 마법 속성의 강력함이 더욱 부각되서 실험 또는 라이브라를 활용하여 적의 약점 찾기에 골몰하게 되더군요. 5명 캐릭터의 커멘드를 정신없이 넣다보면 전투가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 입니다. 아직까지는 극단적으로 HP를 깎아내리는 적들의 공격도 없는 편이라 이러한 정신없는 전투가 괜찮게 느껴집니다.
GBA판은 던전과 마을내에서의 걷는 속도도 빠르게 하여 스피디한 게임이 되었죠. 인카운트율은 높아졌지만, 원작의 느린이동을 생각하면 불만으로 남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SFC판을 접하지 못한 유저들에게서는 이러한 부분이 단점으로 다가올지도 모르겠네요.
FF4를 틈틈히 플레이하고 그 다음에는 최근 발매된 FF5 ADVANCE를 해볼 생각입니다. 그런데 FF5는 야리코미적인 특성이 너무 강해서 얼마나 시간을 뺏어갈지 조금은 신경이 쓰이네요. ^^; 그래도 남는 틈새 시간에 게임하기 만큼은 지켜나갈 겁니다. 그것이 휴대용 게임기의 장점이니까요.
# by | 2006/10/16 02:09 | 트랙백 | 덧글(9)




